브레이크 패드는 소리가 나기 전에 두께로 판단합니다
패드가 다 닳으면 금속 베이스가 디스크에 직접 닿아 디스크까지 교체 범위가 커집니다. 캘리퍼 틈으로 남은 두께를 보는 방법이 먼저이고, 레버 감각의 변화는 그 뒤를 받치는 보조 신호입니다.
브레이크액은 공기 중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서, 양이 그대로여도 끓는점은 해마다 내려갑니다. 교체 주기를 주행거리가 아니라 햇수로 잡는 이유입니다.
Summary
DOT 3·4·5.1 브레이크액은 글리콜 계열이라 흡습성이 있고, 수분을 머금을수록 끓는점이 떨어집니다. 혼다 사용설명서 정비 일정은 브레이크액을 2년마다 교체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리저버 캡의 규격 표기만 읽을 줄 알아도 다른 계열의 액을 섞는 실수는 막을 수 있습니다.
마스터 실린더 리저버 캡에는 보통 'DOT 4'처럼 사용할 규격이 새겨져 있습니다. 교체든 보충이든 이 표기를 따릅니다. 표기가 지워졌다면 사용설명서의 권장 액 항목을 확인합니다.
혼다 사용설명서의 정비 일정표는 브레이크액을 주행거리와 무관하게 2년마다 교체하도록 정합니다. 다른 제조사도 기간 기준을 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내 차 설명서의 주기를 확인합니다. 액 색이 짙어졌다면 주기가 남았더라도 점검을 받아 볼 신호입니다.
패드가 닳으면 캘리퍼 피스톤이 앞으로 나오면서 그만큼 액이 리저버에서 빠져나갑니다. 레벨이 낮아진 것 자체는 패드 마모의 결과일 수 있으니, 액을 채우기 전에 패드 잔량을 먼저 봅니다. 패드가 충분한데도 계속 줄어든다면 누유를 점검해야 합니다.
새 액을 넣으면서 캘리퍼의 블리더 밸브로 헌 액과 공기를 밀어내는 작업이 따라붙습니다. 공기가 남으면 교체 전보다 레버 감각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작업 후 레버가 단단하게 서는지 반드시 확인한 뒤 주행합니다.
작업 후 레버가 물렁하면 타지 말고 다시 에어빼기를 하거나 정비소에 맡기세요. ABS 모델은 제조사가 별도 절차를 두기도 합니다.
리저버 캡 표기와 같은 규격의 새 브레이크액
흡습성이 있어서 개봉해 오래 둔 액은 이미 수분을 머금었을 수 있습니다. 작업할 만큼만 새 용기를 여는 편이 맞습니다.
블리더용 투명 호스와 받이 용기
밀려 나오는 액에 기포가 섞였는지 눈으로 봐야 에어빼기가 끝났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걸레와 물
글리콜 계열 브레이크액은 도장면과 플라스틱을 손상시킵니다. 흘렸다면 바로 닦아내고 물로 씻어야 자국이 남지 않습니다.
여름
장마철을 지나면 공기 중 수분이 많았던 기간이 길어진 셈입니다. 교체 주기가 가까웠다면 장마 뒤에 맞춰 두는 편이 낫습니다.
겨울
겨울 보관에 들어가기 전보다 봄 첫 주행 전에 교체하는 편이, 보관 기간 동안 섞인 수분까지 함께 걷어냅니다.
직접 · 액과 호스만 있으면 되지만, 에어빼기 경험이 없다면 첫 작업은 맡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비소 · 앞뒤 브레이크를 함께 교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공임이 별도로 붙습니다
ABS 모델이나 연동 브레이크 모델은 작업 절차가 달라 공임이 달라질 수 있으니 견적을 먼저 확인하세요.
| 규격 | 주성분 | 새 액 기준 | 흡습 후 기준 |
|---|---|---|---|
| DOT 3 | 글리콜 | 205℃ | 140℃ |
| DOT 4 | 글리콜 | 230℃ | 155℃ |
| DOT 5.1 (DOT 5 등급 · 비실리콘) | 글리콜 | 260℃ | 180℃ |
| DOT 5 | 실리콘 | 260℃ | 180℃ |
'흡습 후'는 정해진 조건에서 시험액에 습기를 먹인 뒤(함께 둔 기준 참조액의 수분이 중량 3.70%에 이를 때까지) 잰 값의 최소 기준입니다. 이 기준이 정하는 등급은 DOT 3·4·5 세 가지이며, DOT 5.1은 DOT 5 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비실리콘(글리콜) 액을 가리킵니다.
DOT 5와 DOT 5.1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성분이 다릅니다. DOT 5는 실리콘 계열이라 다른 규격과 섞이지 않으므로, 설명서에 DOT 5 지정이 없는 차에는 넣지 않습니다.
출처와 발행
이 내용은 참고용입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정비는 전문 정비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작 과정과 자동화 사용 범위는 편집 방침에 공개해 두었습니다.
패드가 다 닳으면 금속 베이스가 디스크에 직접 닿아 디스크까지 교체 범위가 커집니다. 캘리퍼 틈으로 남은 두께를 보는 방법이 먼저이고, 레버 감각의 변화는 그 뒤를 받치는 보조 신호입니다.
자가 정비는 비용을 줄이지만, 모든 항목이 대상은 아닙니다. 실패해도 다시 하면 되는 작업과 실패가 곧 위험으로 이어지는 작업을 구분하면 어디까지 손댈지가 분명해집니다.
이륜차 엔진오일은 자동차보다 교체 주기가 짧고, 변속기와 클러치를 함께 적시는 구조인 모델이 많아 열화가 빠릅니다. 매뉴얼이 정한 주행거리와 기간 중 먼저 도달하는 쪽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 그리고 오일 통의 규격 표기를 어떻게 읽는지가 핵심입니다.